셀프 홈케어 기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 과거 에스테틱 샵에서나 받을 수 있던 전문가 수준의 관리를 시간과 장소의 구애 없이 자유롭게 받을 수 있다는 장점 덕분이다. 지온메디텍(대표 박종철)은 셀프 홈케어 피부미용기기 ‘듀얼소닉(Dualsonic)’의 럭셔리(홈케어) 타입 ‘실버’ 제품을 이달 중 출시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 듀얼 레이어 하이푸(Dual Layer HIFU) 기술을 독점 개발해 누구나 집에서 하이푸 관리를 받을 수 있게끔 소형화시킨 듀얼소닉은 이미 프로페셔널(전문가) 타입인 ‘골드’가 에스테틱 샵 등 오프라인으로 유통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달 중 출시될 럭셔리(홈케어) 타입 ‘실버’의 경우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주름‧탄력 개선, 리프팅, 모공 타이트닝, 콜라겐 재생 등을 도와주는 가정용 홈케어 기기다. 지온메디텍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2중 침투 기술로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피부 속 진피층과 근육층의 세포를 활성화하는 울쎄라 방식 제품이다.

지온메디텍 측은 제품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듀얼소닉 블루밍 모이스처 젤’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젤을 피부에 도포한 후 듀얼소닉 제품을 사용하는 형태인데, 임상실험 결과 한 달 사용만으로 주름이 최대 29%까지 감소했으며 피부 보습, 안면 리프팅 등에도 주목할만한 개선효과를 나타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모이스처 젤은 식약처로부터 주름과 미백에 이중기능성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듀얼소닉과 함께 사용했을 때 시너지 효과가 크다. 박종철 대표는 “정식 출시 이전에 이미 홍콩으로부터 10만불 샘플 수출 계약이 체결돼 있는 상태이며, 추후 동남아시아, 일본, 유럽, 미국 등 보다 많은 국가로의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온메디텍은 연성대학교 뷰티스타일리스트과와의 산학협력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협력 계약이 체결되면 지온메디텍 측은 듀얼소닉 등 제품을 제공하고 학생들을 위해 생생한 업계 교육을 도울 예정이며, 학교 측도 제품 테스트 지원 등 시너지 효과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박 대표는 “듀얼소닉은 메디컬 기반의 기술을 에스테틱으로 들여온, 메디-에스테틱 제품”이라며 “국내외로 제품 마케팅과 브랜딩을 강화해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